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소니드, 이그잭스디엑스 지분 추가 취득…지분 100%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08:18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08:18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 지분을 100%로 확대한다.

소니드는 28일 에어텍인베스트가 보유한 이그잭스디엑스 잔여 지분 35.06%를 10억원 규모의 소니드 24회차 전환사채를 포함한 총 20억원에 전량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소니드의 이그잭스디엑스 지분율은 기존 64.94%에서 100%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추가 취득을 계기 삼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 검토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소니드가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는 전자부품 사업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안테나 공급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를 비롯해 각종 안내, 정보 제공, 광고, 의료서비스, 개인 인증, 보안 등에 활용되고 있는 NFC는 최근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분야로 확대 적용되며 시장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이그잭스디엑스는 지난해 123억원, 올해 1분기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그잭스디엑스 NFC 사업이 최근 환경유해물질 규제를 배경으로 메탈 재질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있는 신용카드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소니드의 주요 실적 사업 부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이사는 "이번 지분 취득을 통해 소니드는 소재 및 장비사업에서 발생하는 실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NFC 안테나와 같은 부품 분야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돼 소부장 기업으로서 한층 밸류업 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그잭스디엑스는 개발 의뢰 접수 이후 샘플 제출 등을 통해 이미 사업착수 단계에 돌입한 메탈 카드 시장 확대를 비롯해 매립형 무선충전 안테나 상용화를 위한 개발과 지적재산권 등록 등 다양한 추가 모멘텀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다각적 측면에서 성장 시너지를 극대화 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