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확진자 대비 확진자 비율 7~9% 유지
교직원 101명 확진…전주보다 1명 감소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82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07명이 늘었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829명이다. 전주 학생 확진자 722명보다 107명이 늘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림막이 제거된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지난달 둘째 주 학생 확진자 3647명에서 셋째 주 2447명, 같은 달 넷째 주에는 1545명이 발생하면서 감소세에 들어섰다. 다섯째 주에는 958명이 집계돼 개학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달 첫째 주에 834명이 발생했으며 둘째 주에 722명이 집계돼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주 확진자 829명으로 다소 늘었다.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3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34명, 고등학생 162명, 유치원생 51명 순이었다.
지난주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9.1명이다. 지난달 둘째 주 40.2명에서 셋째 주 27.0명, 넷째 주 16.9명, 다섯째 주 10.4명, 이달 첫째 주 9.2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달 둘째 주에는 8.0명으로 나타나 새 학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지난주 9.2명으로 다시 늘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37만640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888명이 치료 중이며 37만5517명이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보다 1명 감소한 10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7308명으로 108명이 치료 중이고 3만7200명이 격리해제됐다.
이같이 학생 확진자가 전주보다 다소 늘었지만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 비율은 최근 몇 주간 7~9%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학생·교직원) 비율은 직전 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8.9%였다. 지난달 넷째 주 9.2%로 집계됐고 같은 달 다섯째 주에는 7.3%로 줄었다. 이달 첫째 주 9.3%로 다소 상승했다가 둘째 주 8.8%로 감소했고 지난주 8.9%로 다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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