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성폭력 관련 임직원 6명 징계...성윤리 위반행위 근절+내부 쇄신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8:28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8: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해 직원 4명 관련 내달 1일 인사위 개최...징계 수위 결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 6명을 징계했다.

포스코는 지난 27일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 직원에 대한 관리책임을 물어 임직원 6명에 대해 징계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임직원에는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장도 포함돼 있다. 포스코는 징계 수위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포스코]

또한 포스코는 관련 직원 4명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 결과와 관계 없이 오는 7월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도 발표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최근 성윤리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에게 발송했다.

김 부회장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던 회사와 임직원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부에 비춰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너무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그간 소홀하거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용노동부의 직권 조사와 고용 평등 조직문화 진단을 성실히 받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면밀히 진단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직원 존중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외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성윤리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해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종합대책 수립에 앞서 향후 성 비위 발생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한 '선(先) 인사조치, 후(後) 조사 룰(Rule)'을 적용하고 모든 성윤리 관련 비위에 대해 관련자는 물론 관리자의 책임도 엄중히 물을 방침이다.

또한 ▲피해자 선호에 따라 사내·외 법률·심리상담 전문가 지정 운영 및 의료 지원 ▲외부 전문기관의 성윤리 조직진단 ▲소수 직원 독립 근무장소 외부 전문가 진단·개선 ▲양성평등 조직문화 자문단 운영 ▲최고 경영층 핫라인 구축을 통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자 보호 등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 소속 포스코 직원 A씨는 지난 7일 자신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포스코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술자리에서 자신을 추행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로도 3명을 고소했다. 포스코는 사건을 인지한 이후 이들 가해자를 업무에서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