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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롯데카드, 빅데이터 동맹...모빌리티·유통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13:56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3:56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등 상호협력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카드는 2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롯데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등 데이터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동맹 확대에 나섰다.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5월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KB국민카드 건물 전경 [사진=KB국민카드] 최유리 기자 = 2022.06.29 yrchoi@newspim.com

이 플랫폼은 현재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퓨처나인(FUTRE9)'2기 참여사이자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인 AB180이 운영 중이다. 각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소비 데이터 △쇼핑 데이터 △검색 데이터 △교통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초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에는 데이터 융합 플랫폼 기반으로 KB국민카드와 '다나와'가 제휴 마케팅을 펼쳤다. 특정 관심상품을 구매하려는 KB국민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다나와' 키워드 검색 데이터 기반 실시간 혜택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필요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티맵모빌리티∙롯데면세점의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로 플랫폼에 대한 대내외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 기업들의 협력 관계도 한 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참여 제휴사를 확대해 민간 부문 대표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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