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는 1일 취임식을 대신해 직원 정례조회를 갖고 제44대 거창군수로서 민선8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구인모 거창군수가 1일 충혼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7.01 yun0114@newspim.com |
구 군수는 7월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를 시작하는 첫날 벅찬 가슴으로 만나 뵙고 취임인사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군수 당선의 영광과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인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의 연속성과 군민들께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에 재선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군정이 안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호 국회의원의 축전을 사회자가 낭독하고 많은 인사의 축하메시지를 전달 받았으며, 군수와 함께 민선8기를 이끌어 갈 동료로서 장나영, 구태완 주무관이 유쾌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식전공연을 위해 참석한 합창단 '두나미스콰이어'의 단원이 공연 중 민선8기 출범과 구인모 군수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깜짝 이벤트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구 군수는 거창군 삶의쉼터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300여 명의 점심 배식봉사를 했으며, 거창 희봉위생공사 직원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어 환경미화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거창군은 민선7기 군정 지표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민선8기에도 군정 지표로 삼아 군정의 안정과 지속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도시 거창'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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