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가 최종 점검을 위해 이벤트 대회에 나선다.

'골프 황제' 우즈(47·미국)는 4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아일랜드 리머릭의 어데어 매너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JP 맥매너스 프로암 대회에 나선다.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올 5월 PGA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친후 기권한 후 한달 반만의 필드 대회 출격이다. 당시 우즈는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 경기를 포기했다. 우즈는 14일부터는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제150회 디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자심의 몸 상태를 체크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치러진 디오픈에서 2000년과 2005년에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차량 전복사고를 당한 우즈는 기적적인 재활후 올 4월 마스터스에서 공식 복귀, 4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 5월에 열린 2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다리 통증등을 호소, 메이저 대회, 첫 중도 기권했다.
JP 맥매너스 프로암은 선수 1명과 아마추어 3명이 팀을 이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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