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디자인, 해외법인 표기명도 변경
조직단위 브랜드 체계 재정립 차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이노션이 기업 표기명을 기존 이노션 월드와이드에서 '월드와이드'를 떼고 이노션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CI(기업이미지, Corporate Identity) 디자인과 해외 법인 표기명도 함께 바꿨다.
이노션은 이노션 월드와이드라는 기업 표기명을 사용했으나, 최근부터 월드와이드 표기를 떼고 이노션으로 표기명을 수정했다.
[서울=뉴스핌] CI=이노션 |
이노션은 기업 표기명 변경 이유에 대해 "월드와이드 표기 도입의 초기 목적인 단일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네트워크 에이전시를 지향하는 비전이 이미 달성됐다고 판단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뻗어 있는 조직단위 구분의 기준을 마련해 브랜드 체계를 재정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INNOCEAN WORLDWIDE로 이뤄진 기존 CI는 'WORLDWIDE'표기를 제거한 디자인으로 수정됐다. 신규 CI(사진) 조정에 따른 홈페이지, 소셜 계정 등의 브랜딩 조정 및 대내외 후속 적용 절차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노션의 해외법인 표기명의 경우도 '이노션, 국가명'을 기본으로 하고, 법인별 특성에 맞춘 표기로 재정립할 예정이다. 예컨대 이노션 미국법인은 'INNOCEAN WORLDWIDE America'에서 'INNOCEAN USA'로 표기된다.
이노션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이노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가치를 지속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경우 이노션과 국가명을 병기하면서 시장 확장성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은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과 오션(Ocean, 바다)의 합성어다.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국 33개 해외법인과 3300여명의 임직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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