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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미술재단, 호주의 위대한 원주민 화가 '주완다 샐리' 최초 전시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08:00

특별 제작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
호주 원주민 사회의 독특한 색채 응축된 30여점 선보여
화가로 활동한 9년여간 2천점 넘는 캔버스 그림 남겨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7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주 원주민 예술가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 1924-2015)의 단독 전시를 진행한다. 샐리 가보리의 이번 전시는 호주 외부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전시다.

샐리 가보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가장 위대한 호주 현대 예술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녀는 거의 80세가 된 2005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후 빠르게 아티스트로서의 국제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그녀는 2015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다른 현대 원주민 작품들과 확연히 구분된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풀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샐리 가보리의 전시는 자연스럽고 찬란하면서도 심오한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호주 원주민 세계의 독특한 색채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주완다 샐리 가보리 생전의 모습 [사진= © Simon Strong,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샐리 가보리의 최초 개인전을 기념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누구나 쉽게 온라인에 접속해, 그녀의 매혹적인 작품과 스토리텔링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함께 공개한다.

이 특별한 온라인 프로젝트는 샐리 가보리의 작품 세계 뿐 아니라 카야딜트 커뮤니티 그리고 문화적 유산 등 현재까지 편찬된 방대한 자료를 세심히 모아 아카이빙해 제작된 별도의 웹사이트이다.

샐리 가보리를 위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이 온라인 프로젝트는 △자연음향학자이자 아티스트인 버니 크라우스, △사진작가 클라우디아 안두자르, △영화 감독 아르타바즈드 펠레시안에 이어 4번째다.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의 새 전시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Mirdidingkingathi Juwarnda Sally Gabori)'는 현대 미술 재단과 해당 웹사이트(http://sallygabori-fondationcartier.com/)에서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의 주완다 샐리 특별 온라인 웹사이트 [사진=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 카야딜트, 피난 중의 삶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 샐리 가보리는 1924년경 호주 북부 퀸즐랜드 해안에서 떨어져 있는 카펜타리아 만(Gulf of Carpentaria)의 벤팅크 섬(Bentinck Island)에서 태어났다. 작가는 카야딜트(Kayardilt)어를 하는 카야딜트의 여성으로서, 그녀의 이름 미르디딩킹아티 주완다는 모든 이들의 이름을 태어난 장소와 토템 선조(totemic ancestor)에 따라 붙여야 한다고 규정한 카야딜트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르디딩킹아티는 샐리 가보리가 벤팅크 섬 남쪽에 위치한 작은 계곡인 미르디딩키(Mirdidingki)에서 태어났음을, 그리고 그녀의 '토템 동물'은 '주완다' 즉 돌고래라는 것을 의미한다.

1944년 대부분 고립되어 있던 125명으로 이뤄진 카야딜트는 유럽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온 호주 해변가의 마지막 남은 원주민들이다. 샐리 가보리와 가족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벤팅크 섬의 천연 자원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전통적인 삶을 살았다. 대부분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도 낚시, 섬의 해안 경계를 따라 놓는 돌 낚시-덫(stone fish-traps) 관리, 천연 섬유로 바구니 엮는 일 등을 맡았다.

1919년 벤팅크 섬 북부로 와 모닝턴 섬(Mornington Island)에 정착한 장로교 선교단은 1940년대 초부터 계속해서 카야딜트를 포교하기 위해 설득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1948년, 사이클론과 해일이 카야딜트 땅의 많은 부분을 휩쓸고 지나가며 카야딜트의 생활 터전을 파괴했다.

이로 말미암아 샐리 가보리와 그녀의 가족을 포함한 36명의 마지막 남은 카야딜트 주민들은 모닝턴 섬의 장로교 선교단이 있는 곳으로 피신했다. 일시적일 것이라 믿었던 이 도피는 결국 수십 년간 이어졌으며, 카야딜트는 모닝턴에 도착해 해변가에 있는 캠프에 머물렀다. 그들은 모국어 사용을 금지당했고, 결과적으로 문화와 전통에는 균열이 생겼다.

1990년대부터 원주민 땅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오랜 기간 투쟁을 벌인 결과 호주는 마침내 카야딜트 땅의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벤팅크 섬 나이나일키(Nyinyilki)에 작은 기지가 세워졌다. 이에 샐리 가보리를 포함한 카야딜트 원주민들은 그토록 갈망하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 고향을 그리다

샐리 가보리는 2005년 80세가 넘는 나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추상적으로 보이는 듯하지만 그녀의 그림은 자신, 가족 그리고 스스로가 속한 원주민과 연결되는 깊은 의미를 지닌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신의 고향에 대한 표현인 것이다. 그녀의 고향이기도 한 벤팅크 섬 위 다양한 장소를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샐리 가보리와 그녀의 가족들의 이름에도 담겨 있지만 그들은 거의 40년 간 그곳을 방문하지 못했다. 그녀가 그린 장소들은 또한 카야딜트 땅의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벌인 투쟁과 연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샐리 가보리의 그림은 카야딜트의 상징적인 전통 외에도 끊임없는 상상력과 대담하고 자유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카펜타리아 만의 날씨는 드라마틱하게 변화한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풍경 속 빛의 무한한 변화가 그림에서 더욱 풍성하게 표현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Dibirdibi Country-2008-02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hundi-2010-05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Nyinyilki-2011-01 2022.07.07 digibobos@newspim.com

샐리 가보리는 컬러 조합, 형태의 상호작용, 텍스처가 느껴지는 표면, 다양한 형식을 보여주며 9년 간의 예술가로서의 활동 기간 동안 2천 점이 넘는 캔버스 그림을 그렸다.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라는 공간 속에서 그림이라는 표현 방식을 통해 다양한 원천을 탐색했다.

샐리 가보리는 처음에는 얇은 붓과 희석하지 않은 물감으로 작은 크기의 작품을 그렸다. 2007년, 6m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캔버스로 전환했지만 컬러를 사용하는 본연의 활기 넘치는 제스처와 대담함을 고수했다. 같은 해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온 것에서 영감을 받아 광대한 사이즈를 시도하며 자신에게 친근한 몇몇 장소들을 그려 넣었다.

작가는 도피하기 전 벤팅크 섬에서 태어난 자매, 조카들과 함께 공동으로 길이 6m에 달하는 세 점의 작품을 완성했다. 작품 활동의 말미로 향하며 자신의 딸 아만다(Amanda), 엘시(Elsie)와 함께 여러 점의 큰 작품들을 그렸고, 다른 딸인 도로시(Dorothy)와 헬레나(Helena)에게는 모닝턴 섬 예술 & 공예 센터(Mornington Island Arts and Crafts Centre)에 합류하도록 권했다.

2015년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의 현대 예술 갤러리(Queensland Art Gallery- Gallery of Modern Art), 멜버른의 빅토리아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Victoria)에서 2016년과 2017년 그녀를 회고하는 대규모 전시를 선보였다. 그녀의 작품은 현재 호주의 가장 중요한 공공 컬렉션 일부에서 소개되고 있다.

◆ 발견으로 이끄는 전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샐리 가보리의 커리어를 관통한 인상적이고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포함한 캔버스 30점을 선보인다. 딸을 포함한 다른 카야딜트 예술가들과 함께 한 세 점의 공동 그림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퀸즐랜드 아트 갤러리, 호주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ustralia),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뉴 사우스 웨일스 주립 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 홈 오브 더 아츠(Home of the Arts, HOTA) 등의 유수 호주 갤러리들과 케 브랑리 박물관 – 자크 시라크(Musée du Quai Branly – Jacques Chirac)에서 특별히 대여해준 작품을 포함해 개인 컬렉터들로부터 대여한 피스들 덕분에 대중들은 이 전시에서 놀라운 색채의 화가를 만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원주민 역사에 심오하게 연결된 예술가의 놀랍도록 현대적인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명상과 상상의 시간으로 인도하는 이 놀라운 전시와 함께 샐리 가보리의 가족, 카야딜트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업해 예술가 샐리 가보리의 삶과 작품에 할애한 웹사이트를 제작했다.

그녀의 풍성한 작품 세계와 더불어 그녀가 자신을 계승하는 카야딜트의 다음 세대에게 남긴 중요한 문화적 유산을 보여준다. 이 전시를 위해 호주에서 수집한 수많은 문서와 자료를 담고 있는 이 사이트는 샐리 가보리와 카야딜트 원주민의 역사와 관련해 축적한 가장 포괄적인 아카이브라고 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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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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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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