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HMM이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획득했다.

HMM은 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김규봉 HMM 안전보건총괄, 류창열 한국선급 신사업사업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MM]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 내 위험 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국제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ISO 요구사항에 맞게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구축, 작업별 위험성 평가 실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내부심사원 양성 및 내부심사 실시 등 안전보건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서를 획득했다.

김규봉 HMM 안전보건총괄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ESG 준수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영문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MM은 지난 1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맞춰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보건관리자 및 안전관리자를 신규로 채용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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