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육감 인수위원회는 취업지원관이 배치되지 않은 직업계고 18개교에 취업지원관을 전면 배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교육감인수위] 2022.07.05 ndh4000@newspim.com |
부산시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6조(취업지원) 직업계고등학교의 현장실습 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일력을 모든 직업계 고등학교에 1명 이상 배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2017년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취업지원관 신규채용이 없었으며, 부산 직업계교 18개교는 취업지원관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어 왔다.
이에 인수위는 18개교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하기 위해 다음달 인력관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하고, 10월 교육공무직 채용공고를 통해 2023년 3월까지 모든 학교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이 미배치된 학교는 ▲동래원예고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부산영상예술고 ▲부산산업학교 ▲경성전자고 ▲계성여고 ▲금정전자고 ▲대광고 ▲동아공고 ▲동의공고 ▲배정미래고 ▲부산보건고 ▲세연고 ▲부산여상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영산고 ▲해운대관광고 등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지원을 통해 직업계고 취업지원과 진로 교육을 활성화해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할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취업연계에 그치지 않고,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