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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테마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23년까지 22억4천만원 투입

기사입력 : 2022년07월11일 14:09

최종수정 : 2022년07월11일 14:0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대구시, 광주시와 함께 협업해 지역특화 관광명소와 확장가상세계를 결합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도는 과기부가 지원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용천동굴.[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7.11 mmspress@newspim.com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실제 생활공간을 연결한 새로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으로 2023년까지 국비 15억 4000만 원, 지방비 7억 원 등 총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한다.

앞서 제주도(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는 지난해부터 지역기반 메타버스 초광역권 서비스 발굴 및 정부 사업 대응을 위해 대구시(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 광주시(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와 함께 초광역 메타버스 협약을 준비하고, 전략적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이며, 제주-대구-광주의 도시 공간정보와 지역특화 관광서비스 분야이다.

이에 따라 제주는'자연(세계자연유산)관광', 대구는 '산업관광', 광주는 '예술관광' 테마로 총 6곳의 지역특화 관광명소와 메타버스를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대국민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세계자연유산마을과 우도마을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되며 대구는 대구엑스코 등과 동촌유원지를, 광주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는 거문오름,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실제 공간 체험이 가능한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보존과 이용 활성화 교육, 관광여행, 상품 판매 등과 '세계지질공원인 우도지역'의 해녀 관련 주요 명소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실증과 성과 확산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초광역권 협력적 모델로서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개방성 및 공간 데이터를 구축하겠다"며 "지역기업과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고부가가치 수익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미래산업 및 기반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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