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비올라 독주회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소현이 해설과 함께 하는 독주회 시리즈 '알고나면 쓸데많은 신나는 클래식'의 다섯 번째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15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독주회 시리즈 '알쓸신클'을 매년 전국 투어 중인 박소현의 이번 연주회는 우륵을 다룬 김훈 작가 '현의 노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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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소현이 해설과 함께 하는 독주회 시리즈 '알고나면 쓸데많은 신나는 클래식'의 다섯 번째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사진=박소현] 2022.07.11 nn0416@newspim.com |
공연은 테너 노경범, 메조 소프라노 유현정 등 성악가들과 함께 하는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김은정과 호흡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칸타빌레', 테너와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윌리엄 본의 '4개의 찬양' 그리고 메조 소프라노와 비올라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브람스의 '2개의 노래'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비올리스트·첼리스트들도 즐겨 연주하는 작품인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채워질 예정이다.
박소현은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광주 등 많은 지역에서 알쓸신클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는데 이번에 다시 서울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며 "바이올린과 비올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색을 독주자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