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벡스코에서 제1회 국제관광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5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포럼 개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황보승희 의원을 비롯해 정부 부처관계자, 국내외 관광전문가, 지역 관광업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2022 부산 국제관광도시 포럼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7.12 |
개회식에서는 한국관광학회 산관학협력위원장인 박상현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관광 학계를 대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선언하고,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관학 협력을 도모하는 디지털 터치 퍼포먼스도 열린다.
개회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안젤리네 탕(Angeline Tang)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이 '싱가포르의 사례를 통한 미래 관광 이미지 재구축'에 대한 주제발표로 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이 '부산국제관광도시 사업실행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주제를 가지고 서원석 경희대 교수,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도 펼쳐진다.
13일 개회식이 끝나고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티모시(Timothy) 정 석좌교수가 스마트 기술을 통한 국제 관광도시의 미래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도심과 가까운 바다, 사계절 다양한 축제,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문화 자산 등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갖춘 곳으로 국제관광도시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가덕신공항 건설, 2030월드엑스포부산 개최, 북항재개발 등을 통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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