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윤이나 "선수는 겸손해야...목표는 우승"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4:10

최종수정 : 2022년07월15일 07:36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1R 선두권

[양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겸손하게 쳐야 한다."

윤이나(19·하이트진로)는 14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7타를 줄였다.

첫날 선두권을 차지한 루키 윤이나. [사진= KLPGA]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오후2시 현재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루키 시즌을 치르고 있는 윤이나는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투어에서 노보기플레이를 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파5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5(파5), 16(파4)홀과 18번(파4)홀에서 다시 한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시작홀인 파5 1번홀에서 버디를 한뒤 3번(파4)과 7번(파5)홀에서 총 7개의 버디를 건졌다.

이에대해 그는 "비거리를 신경 쓰기 보다는 방향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샷이 뒷받침됐다. 가장 큰 위기는 17번(파3)홀이었다. 티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어프로치 상황을 잘 넘겼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회에서 준우승 등을 한 그의 곁에는 언제나 부친인 윤영중씨와 어머니 한선영이 함께 한다.

부모님의 조언을 묻는 질문에 윤이나는 "사실 예선탈락을 하든 안하든 별말씀을 하지는 않으신다"라며 "부족했던 점을 조금씩 말해주시기는 한다. 요즘에는 '숏게임에 신경 썼으면 한다'라는 말을 하신다. '좀 더 신중한 플레이와 거리감이 좀 떨어진 것 같으니까 연습을 좀 하자는 말'도 해주신다"라고 했다.

윤이나는 지난 7월23일 끝난 맥콜·모나파크 오픈서 준우승, 6월 26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위를 하는 등 올 시즌 톱10에 4차례나 진입했다.

샷 방향성에 대해선 "원래 페이드 구질이다. 이 안에서 좋은 구질로 만들려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16일 끝난 한국여자오픈에서 윤이나는 한홀에서 11타를 친후 곧바로 홀인원을 하기도 했다.

대회 코스에 대해선 "페어웨이가 좁다. 티샷할 때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 신경 썼다. 짧은 홀에선 웻지샷으로 승부를 보려 집중했다"라며 "파5홀은 티샷만 잘 가면 투온이 된다"라고 했다.

윤이나는 "겸손하게 쳐야 한다. 항상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다. 리커버리 능력이 보안된다면 우승 기회가 올 것이라 본다. '퍼팅 연습량을 늘리고 있다. 레슨 받으며 연습 많이 하면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본다. 신인상 보다는 우승이 목표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그는 '팬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라고 했다.

윤이나는 "많은 응원에 힘이 난다. 혹 '방해'라고는 생각 안한다. 응원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팬들의 기회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원은 긍정적인 힘이 된다. 즐겁고 감사하다"라고 했다.

올 시즌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63야드, 그린적중률은 78%, 페어웨이 적중률은 68%, 평균퍼팅은 31개다. 2억3000여만원을 획득한 윤이나는 상금순위 16위에 자리해 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