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8일부터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2차 중소기업 혁신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은 기존 참여기업의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한 '고도화서비스 바우처'와 지역별 산업환경에 맞춘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해 진행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 |
부산지역 매출액 120억원 이하(3개년 평균)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고도화서비스 바우처는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해 2020~2021년 혁신바우처 사업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의 성능 향상과 사업화 추진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의 10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사업은 지역의 산업환경을 고려해 부산시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기술지원 분야 6개 프로그램에서 기술애로를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최원영 부산중기청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제조 중소기업이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혁신바우처 사업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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