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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신대운영회' 제2기 출범식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17일 18:21

최종수정 : 2022년07월18일 09:54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신대운영회'가 17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대리는 전국 지자체 면 중에서 리 단위로는 유일무이하게 정주인구가 3만명이 넘는 지역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한숙경‧김정이 전남도의원, 박계수‧김영진‧최현아‧양동진‧유승현‧최병배 시의원, 허국진 해룡면장, 허주범 신대지구발전위원장, 양현심 락희만의료융합타운(거붕그룹) 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신대운영회'가 17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2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7 ojg2340@newspim.com

개회식과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에 이어 손용준 정책실장의 1년 간 운영 경과보고 및 운영회기 수여식이 이어졌다.

연임하는 배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7월 17일 첫 출범식을 시작으로 2기 출범식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신대운영회는 기득권층의 영리목적이나 수단이 아닌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신대지구 주민 모두가 협심하고 단결해 명품도시로서 순천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활동과 시정으로 부득히 첨석하지 못한 서동용 국회의원과 노관규 순천시장은 축사를 전해와 응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신대지구는 입주가 완료되었음에도 인구과밀에 따른 교육‧교통‧문화 등의 제반 도시여건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중심으로 의견을 하나로 모은다면 좋은 해법들이 만들어질 거라 기대한다. 그 과정에서 '신대운영회'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첫 출범해 다목적 체육관 신설과 락희만 병원 추진, 남가IC 재추진, 전남도 동부청사 추가 이전, 복합쇼핑몰 유치 등 신대지구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신대운영회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며 축하했다.

또한 한숙경‧김정이 전남도의원과 박계수‧김영진‧최현아‧양동진‧유승현‧최병배 시의원도 "신대지구 발전을 위해 온 열정을 쏟을 신대운영회 2기 출범을 축하한다"며 "시‧도의원으로서 신대지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대운영회는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발족해 첫 출범식을 갖고 신대리 발전 13계 항을 계획하고 추진 중으로 현재 생태회랑로 리뉴얼 사업은 도비와 시비 지원으로 17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대운영회는 2기 출범을 시작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모든 ▲인‧허가 및 개발행위를 순천시로 이관 할 것 ▲국회의원 선거구 순천시로 획정 ▲E1부지 초고층 오피스텔 반대 ▲고등학교 이설 또는 신설 ▲스타필드 유치 등 각종 지역 현안 대안 제시와 함께 행동할 것을 약속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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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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