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9일부터 K5 새 모델 판매
"외장 고급함·편의사양 강화"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모델 'The 2023 K5(이하 K5)'가 출시된다.
기아는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K5는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외장에 고급감을 더했고, 기존엔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기아가 'The 2023 K5'를 오는 19일 출시한다. [사진=기아 제공] |
연식변경 모델의 경우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전 트림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또 하이브리드 고급 트림(노블레스 이상) 엔 전방레이더가 탑재됐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과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갖췄다.
기아는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핏'도 함께 출시한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깃 삼은 모델이다. 블랙핏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과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했다. 내장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했다.
K5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포함 2.0 가솔린 모델 2400만 원, 1.6 가솔린 터보 모델 2479만 원부터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2834만 원부터 판매된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K5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프리미엄해진 최상위 스페셜 모델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