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 제29대 포도왕에 농업인 박남용(56.옥천군 동이면) 씨가 선발됐다.
포도왕은 옥천군 포도 연합회장과 포도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과일 송이당 무게, 병충해 관리, 포장 상태, 홈페이지 운영, 지역 사회 기역도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했다.
옥천포도왕 박남용씨. [사진 = 옥천군] 2022.07.19 baek3413@newspim.com |
박씨 농가의 과일은 송이 크기가 알맞고 고르며 병충해 피해가 적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신품종, 작황, 토양 검정 등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씨는 1992년부터 캠벨얼리를 시작으로 델라웨어, 자옥, 샤인 등 30년여간 포도 농사만 지어온 베테랑 농사꾼이다.
포도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대응하고 포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1994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시상은 오는 29일 열리는 14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개막식 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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