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협력해 DX 프로그램 개설...2주 총 16시간 과정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전자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주에 걸쳐 총 16시간 과정이며 서울대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LG 트윈타워 [사진=LG] |
LG전자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에 근거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을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개발, 제조, 품질, 영업, 마케팅, 인적자원(HR)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빅데이터의 구조와 형태를 이해하고, 데이터의 분석방법, 데이터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등을 토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예를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 온라인상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고객 의견을 수집한 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업그레이드한 사례, 공장에서 생산 데이터를 통해 공정을 개선한 뒤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한 사례 등을 학습한다.
LG전자는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와 DX 간 시너지를 통해 경영성과도 만들어내는 LG전자만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