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양시 '광양시민 인구정책 원탁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5:39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5:39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인구정책 마련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시민 인구정책 원탁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인구정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모든 세대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는 행복 광양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시의장, 시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구정책 원탁 토론회 [사진=광양시] 2022.07.20 ojg2340@newspim.com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광양, 살기 좋은 광양'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에 살아서 행복합니다'는 주제의 시민 생활 체험수기 공모작에 대한 표창과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의 '광양시 인구정책 추진상황' 설명 그리고 광주전남연구원 민현정 인구정책지원연구센터장의 '인구정책의 전략적 대응과 시민 주도의 솔루션 찾기' 주제 발표 및 시민 원탁토론 순으로 꾸며졌다.

토론은 ▲정주기반 확충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이 일하고 살면서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지원 등 4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토론은 패널 중심의 토론회와 달리 시민이 직접 정책 발굴과정에 참여해 발굴된 정책을 정리해 발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공동주택과 지역을 연계한 둘레길 조성과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은퇴자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등 청년과 은퇴자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 시책을 제안했다.

시는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시책들은 실무부서에서 세부 검토를 거쳐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인구정책지원연구센터장은 '인구정책의 전략적 대응과 시민 주도의 솔루션 찾기' 발제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심화, 청년들의 지속적인 수도권 인구 유출로 지방이 쇠퇴하고 있다"며 "지방의 인구 유지와 동력 찾기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법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인화 시장은 "인구 문제 극복은 대한민국은 물론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과제이다"며 "도시가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인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