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식음매장 '미식가'로 변신...매출 50%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7월21일 13:49

최종수정 : 2022년07월21일 13:49

고객 분석해 매장별 최적화된 맛집 유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식음매장(F&B) 리뉴얼에 속도를 내며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검증된 맛집을 한 데 모으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한 식음매장 '미식가'를 매장 내 오픈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이마트 4개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개점 내 식음매장을 리뉴얼을 마쳤다. 이어 21일 이마트 진접점, 오는 28일 이마트 별내점 식음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이마트 진접 미식가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매장별 핵심 고객과 상권 등을 분석해 그 지역에 최적화된 맛집을 '미식가'에 유치하고 있다.

21일 오픈하는 '진접 미식가'의 경우 가성비 외식 MD '숑숑돈까스', '샘아저씨파스타' 등이 입점했다.

주요 고객층에 따라 공간 기획도 차별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4월 오픈한 '죽전 미식가'는 50대 고객들의 모임장소 콘셉트로 테라스 형태의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진접 미식가'는 아이 동반 가족들을 위해 별실형으로 기획했다.

유명 맛집의 경우 유치를 위해 삼고초려로 점주들을 찾아가 입점을 설득하는 등 노력도 더해진다.

'죽전 미식가'에 입점한 서래마을 유명 브런치카페 '롱브레드'와 해운대 미역국정찬 맛집 풍원장의 브랜드 '소소헌'은 입점 설득만으로 6개월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됐다.

이렇듯 철저한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맛집을 입점시키고 인테리어를 개선하자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며 매출도 상승세다. 지난해 리뉴얼한 이마트 9개점 식음매장 매출은 직전 한 해 대비 평균 50% 증가했다.

이마트는 기존 식음매장을 '미식가'로 리뉴얼하고 고객 프로모션도 새롭게 진행해 이마트 식음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주현진 F&B 바이어는 "단순한 마트 푸드코트가 아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머무르고 싶은 체류 공간을 구현했다"라며 "식음매장 리뉴얼을 올 하반기에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이마트 오프라인 경쟁력을 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