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순천시 반부패 종합 대책 강력 추진...24개 세부과제 실행

기사입력 : 2022년07월22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11:48

노관규 시장 '순천 팔마비' 앞에서 '청백리' 선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2일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시 행정 구현을 위해 반부패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돼 직원 1053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낮은 청렴도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3대 추진전략으로 정한 ▲청렴도 향상 추진체계 강화 ▲부패 취약분야 비위발생 예방 및 감찰강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계획을 수립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순천 팔마비' 앞에서 '청백리'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07.22 ojg2340@newspim.com

세부 실행계획으로는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 ▲전직원 반부패·청렴 교육 ▲청렴도 향상 다짐대회 ▲청렴해피콜 민원만족도 조사 ▲청렴호루라기 발령 ▲갑질신고함 운영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지침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 ▲MZ세대 공직사회 청렴생각 듣기 ▲청렴서한문 발송 ▲간부공무원 청렴워크숍 ▲민원처리기간 단축 ▲청렴 콘테스트 ▲청렴마일리지 평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내부적인 자정 노력 등 청렴인식 수준 향상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노관규 시장은 기관장의 강력한 청렴의지를 담아 청렴의 상징인 '순천 팔마비'앞에서 청백리 선서를 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감사실 공직윤리팀을 청렴윤리팀으로 개편하고 청렴업무 전담팀을 구축했다.

노관규 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장이 먼저 변하고 청렴해지겠다"며 "청렴은 공직자의 명예와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에는 반드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