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22년 2분기 공장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업단지를 제외한 개별입지 내 공장(제조업) 등록 수는 2457개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대비 1.24%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업종별 공장등록현황.[사진 = 청주시] 2022.07.28 baek3413@newspim.com |
최근 수입 원자재 가격과 물가 상승, 국내·외 경기 회복력 약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청주시의 공장등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7개(수원, 고양, 용인, 창원, 성남, 화성, 청주) 와 인근 2개 도시(천안, 전주)를 포함한 9개 도시 가운데 청주시는 인구 대비(7위) 공장등록 수가 3위를 기록했다. 단순 공장등록 수를 기준으로 비교할 경우에도 네 번째이다.
업종별로는 금속창호‧철망 등을 생산하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 19.41%(477개), 산업기계‧환경설비 등을 생산하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14.57%(358개)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청원구가 43.75%(1075개)로 4개 지역(구) 중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제조시설 면적 500㎡미만 공장이 56.21%(1381개)로 소규모 공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기업의 지원과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시책 발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 현황 분석이중요하다"며 "정확한 현황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영안정자금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민원 중심의 신속한 민원 처리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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