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우조선 노조 "산업은행 분리매각 의혹 규명해야"

기사입력 : 2022년07월28일 10:35

최종수정 : 2022년07월28일 10: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28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프레스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분리매각 언론 공론화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안석태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은 경남 전반에 걸쳐 문제"라고 지적하며 "경남도민들과 국민들이 함께 매각반대해 왔지만 윤석열 정부는 밀어붙이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가 28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프레스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 분리 매각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2022.07.28

그러면서 "윤 정부의 민간주도 방식의 경제정책 방향에 첫 희생타로 대우조선 매각을 생각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헌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장은 "대우조선은 그간 여러 차례 매각 시도가 있어지만 한차례로 매각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그 이유는 대우조선해양 구성원들을 협상에 제외해 매각 진행하는 바람에 불발되었다. 하지만 하청지회의 51일간의 파업을 틈타 분리매각을 들고나온 산업은행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누군가가 조직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매각에 대한 플랜을 세우고 있는 곳은 산업은행뿐"이라고 겨냥하며 "분리매각의 진원지는 산업은행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우조선은 근본적으로 쪼개어 팔 수 없는 내부구조로 되어 있다"며 "하정지회의 파업이 마무리되자 대우조선 분리매각설이 나온다는 것은 산업은행의 플랜C가 가동되었다고 밖에 볼수 없다"고 의심을 눈빛을 감추지지 못했다.

이어 "정부와 산업은행이 잘못된 대우조선을 분리 매각해 대우조선의 핵심조선 기술이 해외로 넘어가 대한민국 조선사업의 몰락을 가져오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노조는 "대우조선지회는 대우조선의 매각에 대한 방향을 한국 조선산업과 기자재업체의 원상회복과 발전을 전제로 한 새로운 경영 주체(공기업 형태)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도 "현재 동종사(현대중공업) 매각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산업은행은 다른 매각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