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월정리 하수처리장 인근 어장 피해 보상 추진…주민비대위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역주민의 반발로 제주시 월정리에 건설 예정인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인근 월정리 어민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접한 월정리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다.

제주도는 1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월정리 어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어업인 피해 정도 조사를 진행해 보상하는 월정 하수처리장 현안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도는 월정리 주민의 지속적인 요청사항인 삼양·화북지역 하수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침출수가 동부처리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마을과 협의한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등 지원 조례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발굴을 최대한 지원하고 월정리 어장에 미치는 영향과 어업인 피해 정도 조사에 따른 보상을 실시하며 마을 발전계획 등 주민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하수처리장 방류수 배출이 어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방류수 재이용시설 확대, 해양 방류관로 연장 등 방류수의 체계적인 관리·개선을 통해 월정리 주민들의 신뢰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달 21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마을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로 주민 고통이 커지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도정 책임자로서 사과 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이 괜찮다고 할 때까지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역설한 바 있다.

도는 행정, 전문가,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마을회와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비대위가 지난달 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2022.08.01 mmspress@newspim.com

하지만 이날 오전 제주도의 발표가 있은 직후 월정리 주민들로 구성된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논평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와 관련해 어떤 논의나 대화도 진행한 사실이 없다"면서 "주민을 철저히 무시한 권위주의적 행정의 행태다"며 질타했다.

이어 비대위는 "더는 '보상'이라는 말로 본질을 왜곡시키지 말라. '보상'이라는 말로 마을을 두동강내려는 시도를 멈추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피해 당사자인 월정리민은 쏙 빼고, 언론을 이용해 진실을 호도하려는 이 같은 행태 멈추고,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된 사실만 발표하라"고 덧붙였다.

월정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처리량을 현재 일 1만 2,000톤에서 2만 4,000톤 규모로 증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 월정리 주민들의 반대 민원으로 공사가 중지됐으며, 시공업체에서는 법원에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는 등 공사지연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6월 기준 하수 유입량이 일 1만 1,311톤에 육박해 시설 용량 증설이 불가피하다"며 "법정 다툼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마을회와 지속적인 대화와 이해 설득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