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 개설…고품질 재활용품 수집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와 대천동 성 베드로 성당이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안성자원순환가게(대천동성당점) 개설해 운영한다.
안성자원순환가게는 고부가가치의 폐자원인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거된 양에 따라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보상을 해주는 시민참여형 사업이다.
안성시와 대천동 성 베드로 성당이 협약을 맺고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안성시] 2022.08.03 krg0404@newspim.com |
이번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문병학 주임신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대천동성당의 안성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 설치 및 운영 △안성시의 안성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 운영 관련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노력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고품질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안성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3호점)은 오는 24일 개장되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성자원순환가게 대천동성당점은 기존의 자원순환가게와는 달리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더"며 "대천동성당점을 시작으로 민・관 협업형 자원순환가게가 지역사회에서 점차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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