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S25 '하이네켄 팝업' 맥주 매출 2.5배↑

기사입력 : 2022년08월04일 10:16

최종수정 : 2022년08월04일 10:16

슈퍼말차25 팝업엔 방문객 2만명 몰려
유명 브랜드 협업 제안 봇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17일간 진행한 팝업스토어 효과로 매출 증가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월 15일~31일까지 2030세대들의 이용이 활발한 GS25합정프리미엄점(서울시 합정동), GS25인구해변점(강원도 양양군) 두 곳의 GS25 매장에 '하이네켄'이 MZ세대를 위해 기획한 '하이네켄 실버'를 주요 테마로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GS25와 힛더티가 공동 추진한 '슈퍼말차25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GS리테일]

특히 팝업스토어의 메인 테마로 활용된 맥주 '하이네켄 실버'는 두 곳의 GS25 매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체 맥주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네켄 실버'가 맥주 제품별 평균 매출(하이네켄 실버 제외) 대비 무려 5.1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매출을 크게 끌어 올린 것이다. 두 편의점의 맥주 매출은 팝업스토어 운영 직전 동기 대비 평균 2.5배 급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양사가 거둔 기대 이상의 성과가 다양한 업계로 입소문을 타며 유명 브랜드들의 협업 제안 또한 속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또한 '슈퍼말차' 브랜드로 MZ세대의 주목을 받고있는 '힛더티'(HIT THE TEA)와 손잡고 여의도 더 현대 서울(7/15~28)에 선보인 '슈퍼말차25 팝업스토어'(이하 슈퍼말차25)에는 2만명의 고객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슈퍼말차25는 '말차의 모든 것을 가까이'라는 콘셉트로 말차를 직관적으로 연상시키는 진한 그린색으로 꾸며졌으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다양한 '슈퍼말차' 상품, 오직 '슈퍼말차25'에서만 판매하는 협업 굿즈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GS25는 '슈퍼말차 파인트', '슈퍼말차 하임', '슈퍼말차 랑드샤 쿠키' 등 협업 상품이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슈퍼말차25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8월 1~7일), 현대백화점 판교(8월 12~18일) 등을 통해 이달 18일까지 릴레이로 이어질 예정이다. 18일까지 '슈퍼말차25'를 방문한 누적 고객은 최대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양사는 내다보고 있다.

GS25는 향후 고객과 다양한 브랜드를 연결하는 팝업스토어 등 '스페이스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우수 중소협력사로 범위를 확대해 성장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