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18%) 상승한 439.0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75.12(0.55%) 오른 1만3662.6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1.33포인트(0.64%) 뛴 6513.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8포인트(0.03%) 오른 7448.06으로 집계됐다.
유럽시장은 전일 미국증시가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빅스텝 인상을 단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OE는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 폭은 1995년 2월 이후 27년 만에 최대이다.
이에 따라 영국의 기준금리는 1.25%에서 1.75%로 올랐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초기인 2008년 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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