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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최수연 "녹록지 않은 외부환경...주력 사업 성장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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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고·커머스·핀테크·콘텐츠·플랫폼' 등 주력 사업서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올해 2분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대외적 변수를 고려해 광고·커머스·핀테크·콘텐츠·플랫폼 등의 주력 사업 중심의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많은 투자자들이 네이버 국내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녹록지 않은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대부분의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이 성장 둔화의 부담에 직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네이버의 주력 분야인 광고, 커머스, 핀테크에서도 유사한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네이버는 국내 최대 검색 커머스 결제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함께하는 사업자 파트너들이 짊어질 부담을 최소화하며 네이버의 각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뛰어넘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나아가 "현재 네이버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인 서치 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6.5%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전년도 네이버가 도입한 성과형 광고의 혁신과 가파른 성장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대외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몇 년간의 평균 수준 이상의 성장률을 무난하게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연 대표는 우선 검색 광고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최근 글로벌 특히 북미 시장에서 iOS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경으로 인한 광고 타겟팅 역량이 악화되고 이것이 매출 성장 둔화로 이어지거나 디스커버리 위주의 플랫폼들은 타격을 받고 있다"며 "반면 네이버의 코어 사업인 서치 플랫폼은 국내에서 가장 풍부한 수준의 유저 데이터 기반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책적인 이유로 타겟팅에 적극적으로 의존하지 않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앞단에서 유저들의 모바일 사용 행태에 대한 민감도가 매우 낮은 사업 모델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경기 침체 국면 속에서 차별적인 견고함을 보인 글로벌 테크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광고 시장 중에서도 검색광고의 안정성을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 역시 입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고 진행 확대와 광고 플랫폼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소셜 동영상 등 진화하는 광고주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커머스와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성과도 예고했다.

최 대표는 "커머스, 핀테크를 중심으로 한 국내 사업 현황의 경우 2분기 네이버 전체 쇼핑 거래액은 10.3조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며 "이 중 스마트스토어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6.6조를 달성했고 최근 급성장하는 크림, 여행 예약의 합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온오프라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검색 기반 서비스를 주축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빠른 성장을 해왔다면 이제는 이용자의 수요와 취향이 더욱 다양해지고 구체화되며 특화된 버티컬 내에서 디스커버리 및 큐레이션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네이버 커머스 역시 브랜드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장보기 등 고성장 버티컬 및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는 브랜드 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한 7300억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상품 노출 개선과 혜택 제공 출 세분화 등 지속적인 솔루션 개선을 진행한 결과 2분기 골프 럭셔리 뷰티 분야에 190개 브랜드가 새로이 참여하며 현재 총 965곳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데믹 효과로 인한 성과도 공유했다.

최 대표는 "연초 이후 연대 및 본격화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레저 공연 전시 뷰티 업종에서 네이버 예약 거래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과 호텔 투어 수요도 함께 증가하여 예약 및 여행 카테고리의 합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배 성장하며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은 스니커즈를 제외한 카테고리의 비중이 절반을 넘으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배 성장한 3500억을 달성했다"며 "현재 점진적으로 거래 수수료를 글로벌 수준으로 합리화해 나가고 있으며 상장과 함께 수익성도 점점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생필품 및 장부기 카테고리 확대를 위한 CJ대한통운 및 다양한 물류 파트너사와의 협업 관련 업데이트로 2분기 말 기준 61개의 브랜드가 대한통운 풀필먼트 서비스에 신규 입점하며 현재 총 186개사가 이를 이용 중"이라며 "장보기를 포함한 전체 생필품 카테고리 내 빠른 배송 제공 커버리지는 21%까지 추가 확대됐다. 중장기적으로 당초 계획했던 50% 커버리지 목표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외부 파트너사아의 협업 확대를 통한 성과도 확신했다.

최 대표는 "전략적 파트너사들과의 협업도 가속화함과 동시에 지정 시간 배송 등 솔루션도 함께 고도화하여 배송 물동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며 "네이버의 검색 쇼핑 페이로 연결되는 독보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의 이익 창출력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십 및 페이 포인트 마케팅 리워드는 창업자 및 이용자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다시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 순환되고 재구매가 유도되며 네이버 전체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는 이러한 전략적 투자 기조는 유지하되 멤버십 프로그램의 구조를 다시 한 번 고민하면서 점진적인 재정비를 검토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의 다양해진 사용성을 고려하여 멤버십의 혜택은 더욱 강화하고 최적화하며 포인트 비용은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함으로써 커머스가 부문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커머스와 네이버 멤버십의 성장에 힘입어 네이버 페이 결제에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네이버 페이 결제액은 2분기 12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최 대표는 "이케아, 자라, 코레일, SRT, 롯데슈퍼 등 대형 가맹점들을 신규로 확보하였으며 외부 결제액은 4.6조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하였고 전체 결제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외부 제휴 차의 확대와 함께 업계 최초로 워치 앱 현장 결제 기능을 제공해 오프라인 접근성을 높이고 한층 강화되고 있는 멤버십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존 가맹점의 결제액도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 서비스 라인업도 확충하고 있다. 스마트 스토어 대비 1.8배가량 더 많은 스마트 플레이스 사업자들을 위한 대출 상품과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단품 안심케어 보험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온오프라인 커머스 판매자들의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국내 최다 보험사를 연계한 보험 통합 조회 서비스를 2월 출시하였고 하반기에는 제1금융권, 지방은행, 저축은행, 캐피털, 카드사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사업자향 대출 비교 서비스도 출시하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모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네이버 경쟁력은 검색 커머스 결제로의 탄탄한 선순환 실현에서 나온다"며 "검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명확한 의도를 가진 이용자들과 커머스를 통해 확보한 온 오프라인 사업자 접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규제와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핀테크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2025년까지 혁신금융사업자 50만명 마이데이터 이용자 1000만 명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 사업의 사업 구조와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전했다.

최 대표는 "2분기부터 신규 편입된 이북재팬, 로커스, 문피아의 PMI(인수 이후 통합 작업)가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이북재팬, 라인망과의 시스템 연동 작업이 시작되었고 하반기부터는 웹툰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야후재팬 포털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다 웹 기반 이용자를 흡수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웹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일본 내 견고한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더 효율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라인망과 이북재팬 공동 시너지 TF를 설립하여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야후재팬, 라인과의 연계까지 도모하는 프로젝트도 개시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네이버 웹툰은 글로벌 통합 18억명 이상의 압도적 이용자 규모를 바탕으로 전 세계 63만 명의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고 수익화하는 창작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어 "웹소셜 커뮤니티 서비스인 와패드를 제외하고도 2분기 말 기준 8600만 명의 월간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0% 수준인 850만명이 유료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며 "전체 웹툰 이용자 중 유료 이용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성숙한 시장인 한국의 경우 유료 이용자 비중이 26% 이상이다. 일본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유료 이용자 비중이 아직 한 자릿수이지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글로벌에서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 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료 이용자 수뿐만 아니라 이들의 월 결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월간 약 9000원, 미국은 약 1만3000원, 일본은 무려 약 3만5000원에 이르고 있다"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유료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 평균 인당 결제 금액의 등락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유료 이용자 간 결제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툰 사업 부문은 거래액 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했다.

최 대표는 "유료 이용자 비중 확대 인당 결제액 증가를 기반으로 네이버 웹툰의 거래액은 22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2년 2분기 거래액은 465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며 "전체 거래액의 54%를 차지하는 일본 거래액이 최근 엔화 약세로 감소한 효과를 고려하면 거래액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의 합리적인 수익 배분 모델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생태계를 글로벌로까지 성공적으로 확장시키며 해외 거래액 비중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유료 이용자당 결제 금액이 높은 글로벌 비중이 높아질수록 네이버 웹툰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웹툰은 유료 콘텐츠뿐만 아니라 IP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작년 6월 출범한 와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스루 마이 윈도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 22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와패드 웹툰 사용은 총 120여 건 이상의 제작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애니월드 수상 경력을 보유한 할리우드 유명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매든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로 영입하는 등 자체 IP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화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에서 대표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유료 이용자로의 전환 인당 결제 금액의 증가로 거래액을 성장시키는 한편 글로벌 비중 확대와 광고 IP 사업 등으로 수익 모델을 더욱 단속함으로써 더 높은 매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이 향후 글로벌에서도 성공적으로 동작할 수 있음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사업에 대해서는 IT 전문가 김유원 대표 영입을 통한 변화를 예고했다.

최 대표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외부 플랫폼 환경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변화하며 시장이 확대되고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중요한 리더십 변경을 단행하게 됐다"며 "새로 선임될 김유원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 기술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네이버와 클라우드 사업과 시너지를 확대하고 IT 산업에 대한 이해도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 사업 전략 및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박원기 대표와 함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유원 내정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기술 전문가로서 고객의 니즈를 네이버의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또한 현재 네이버 전사 데이터 총괄로서 네이버의 CIC 및 사업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 B2B 사업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본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최 대표는 "많은 투자자들이 제트홀딩스와 라인 경영 통합 이후 업데이트에 대해 궁금해 하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공동 경영 체제를 수립하고 기술적 협업 안에 대해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 스킨십이 제한적이었고 이에 따라 사업적 성과 가시화도 다소 지체되었던 부분이 있다"며 "엔데믹을 맞이하고 있는 올해 2분기부터 경영진은 양사 간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면 활동을 포함한 긴밀한 협업안을 재정비하였고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제트홀딩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커머스 영역에서는 페이의 약 400만 판매자들의 마이 스마트 스토어 도입을 장려하여 이커머스 성장 잠재력이 다분한 일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투자자분들에게 당초 통합을 통해 기대했던 시너지 창출 프로세스를 공유드릴 수 있도록 경영진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악화의 우려 속에서도 2분기 네이버 실적은 견고했다고 판단한다"며 "경기 변화에 큰 상관없이 네이버가 광고 커머스 핀테크 그리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사업자들과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잘 활용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절 요인 등 대외적인 변수들로 단기적인 등락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네이버는 국내외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 추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458억원(전년비 23.0% 증가), 영업이익 3362억원(전년비 0.2% 증가), 당기순이익 1585억원(전년비 70.7% 감소)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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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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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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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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