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케어' 업데이트...가족 안부 확인 기능 제공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4:36

8일부터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업데이트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8일부터 '스마트싱스 홈 케어' 업데이트를 진행,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케어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론칭한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의 6대 서비스 중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제품 고장 진단, 제품 관리, 패밀리 케어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혼자 살거나 멀리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기능이다.

냉장고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걸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도입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활용한 패밀리케어를 이용하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알릴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중 '패밀리 케어' 항목에 로봇청소기를 연결해두면, 집 안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칠 경우 기기가 이를 인식하고 미리 설정해둔 가족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준다.

알람을 받으면 집 안의 다른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우리집 모니터링 기능은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이동시켜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전송 받을 수 있어 혼자 있는 가족과 반려동물 돌봄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전 제품의 돌봄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변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 발전시켜 가전 제품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