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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X 설립자 라라 스테인, 제주도에 직접 온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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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기반플랫폼 기업 X8M과 함께 '제주 프로젝트'
"스타트업 통해 ESG 인재 배출"..지식 생태계 구축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주도에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CFI, Carbon Free Island)를 목표로 전 세계리더와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논의와 교육, 실행 방안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라라 스테인(Lara Stein) TED X 설립자의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비영리 단체 TED를 거쳐 TED X와 TED Prize를 설립한 그는 기술과 교육의 교차점에 집중한 전문가다.

이런 그가 국내 창작자 기반 플랫폼 기업 X8M(대표 이원광)의 최고 전략 생태계 이사(Cheif eco system builder)로서 11일 제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라라 스테인 [사진=X8M] 2022.08.11 digibobos@newspim.com

창작자 기반의 플랫폼 기업 X8M은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마케터, 투자자와 소비자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오프라인 구축점의 하나인 'X8M X 제주'에서 전체적인 전략을 담당하는 스테인 이사가 직접 제주도를 찾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X8M 이원광 대표와 라라 스테인 [사진=X8M] 2022.08.11 digibobos@newspim.com

스테인 이사는 "항상 가장 중요한 건 교육"이라며 "우리 세계는 빠르게 바뀌고 있고, 아직 없는 걸 새로 만들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모든 부문이 연결돼 있는데 정보가 없으면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없고, 그런 의사 결정과 혁신에서 실패한 회사들은 살아남기가 어려운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 분야는 변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학위를 통해 배우기 어려운 분야다. 최신 기술을 교육하고, 배운 것을 사업화하고, 수익성까지 거둘 수 있도록 젊은 세대를 길러내는 일에 전 세계 리더십이 동원돼야 하는 배경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란 스테인 이사는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평등에 주목했고, 모든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꿈을 키웠다. TED에서의 활동 역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대안에 집중했고, 직접 설립한 TED X는 세계 곳곳의 개별 단체가 여는 강연회를 통해 인류 공동의 지식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미국 MIT 대학에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총괄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기지에 위치한 싱귤래리티(Singularity) 대학에서 구글의 임원을 교육한 것도 결국은 하나의 목표였다.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가 당면한 인류의 위기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스테인 이사는 "궁극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나아갈 길은 모두가 모여서 해법을 찾아야 하는 중대한 과제다. 이를 위해 총체적이고 전반적인 지원과 교육,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인재 양성 시스템이 역동적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인 이사가 말하는 인재 양성 시스템은 교실에서 강사가 교재를 가지고 설명하는 방식의 교육이 아니다. 누구든 강사가 될 수 있고, 학생이 되기도 하면서 가장 최신의, 최상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캠퍼스에 가깝다. TED X가 오픈소스로 누구나 이벤트를 열 수 있고, 지역 아이디어를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었던 것처럼 경계를 허문 교육이다.

스테인 이사는 "단순히 첨단 기술을 보유했다고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도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기술에 대해 더 알아야 하고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재와 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X8M X 제주' 프로젝트는 더 발전된 형태로 지식과 자본까지 연결하는 넓은 새로운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제주도에 글로벌 리더들을 불러 모아 다국적 스타트업을 계속 배출해내고,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과제들을 함께 풀어가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시도다. ESG와 같은 과제는 한 분야의 전문성이 아니라 기술과 교육, 생태계와 자본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오른쪽)와 함께 한 이원광 대표, 라라 스테인 [사진=X8M] 2022.08.11 digibobos@newspim.com

라라 스테인 이사는 "여러 배경의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면 그 안에서 창조적 혁신을 일궈낼 수 있다"며, "아이디어는 실리콘밸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든, 누구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시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원광 X8M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이 제주가 당면한 ESG의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웹 3.0 공간에서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X8M X 제주' 프로젝트는 기술과 환경, 윤리적 과제까지 창의적인 커뮤니티 형태로 풀어가는 첫 단추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원광 X8M 대표, 스테인 이사가 만나 목표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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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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