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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페이크럭스 '생체인증 결제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0:07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0:07

생체인증 기술을 결제와 매장관리 분야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아이티센 그룹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은 전날 페이크럭스와 '생체인증 결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생체인증 기술과 매장관리 솔루션을 활용,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우선적으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결제 인증수단과 매장관리를 위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페이크럭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POS 및 키오스크 등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기업으로 F&B 뿐 아니라, 패션/유통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클라우드 SaaS 방식의 구조로 새로운 서비스 연동이 용이한 장점을 활용하여 최근 AI서비스(서빙로봇 등) 및 오더서비스 등을 추가 결합하여 약 1만개 이상의 매장에 제공중이다.

협약에 참여한 양사는 최근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 오픈한 생체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융합한 무인 로봇카페에 키오스크 기반 결제와 안면인식 및 생체인증 플랫폼(DocuTrustⅢ)을 개발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시큐센은 금융결제원의 생체인증 전자서명 업무 기술지원 및 이용기관 연계를 위한 기술지원사업자로, '멀티모달 생체인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멀티모달 생체인증 플랫폼'은 지문, 얼굴 등 생체인식정보를 등록 및 인증하는 플랫폼으로서, 시큐센은 신한은행에 안면정보와 손바닥정맥 정보를 이용한 본인확인과 은행 업무를 위한 통합인증 플랫폼을 구성한 바 있다.

또한 플랫폼에는 전자서명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별도의 인증서 없이 생체인식정보를 전자문서에 첨부하거나 논리적으로 결합해 전자서명을 생성 및 검증하는 '생체인증 전자서명' 기술을 제공한다.

시큐센은 보험업권에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DB손보, 한화손보 등에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하였으며,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어 보험업권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신기술 전자서명 시장 확대 중에 있다.

시큐센은 "멀티모달 생체인증 플랫폼과 생체인증 전자서명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보험업권 외 은행권의 확대와 더불어 타 다양한 이용기관 서비스를 확대 진행중에 있다"며 "이제 금융권 서비스기관의 확대는 물론 비금융권 전반의 산업분야에서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혁신서비스들의 오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영 페이크럭스 대표(왼쪽), 이정주 시큐센 대표(오른쪽) [사진=시큐센]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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