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이천선수촌에서 '2022년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3년만에 개최한다.

2019년 치러진 양궁 기초종목 하계 캠프.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차세대 국가대표 및 패럴림피언 양성을 위한 이번 캠프에는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종목별 경기단체에서 추천한 선수 11명이 참가하여 체력측정 및 스포츠등급분류를 받고 4개의 기초종목(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을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프로그램 외에도 영화관람, 프로필 사진촬영, 요가 리커버리와 같은 문화프로그램도 편성하여 더욱 재미있고 다채로운 스포츠캠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별히 기초종목 육성사업 선배이며 2020 도쿄패럴림픽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탁구 김현욱 선수(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후배들을 위해 '멘토링 특강'도 진행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이번 2022년 기초종목 하계캠프 참가자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나아가 패럴림픽 시상대에까지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년에 시작한 기초종목 육성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여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육성사업은 5개 종목(배드민턴, 수영, 육상, 탁구, 태권도)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별 훈련 및 선수발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종목별 경기단체로 문의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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