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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210㎜ 물폭탄 쏟아진 충주시…공공‧민간 시설 53곳 피해

기사입력 : 2022년08월12일 15:26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15:26

34곳 응급복구 완료...수돗물 정상 공급
충주댐 만수위 육박…13~14일 또 비 예보

[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충주지역에서는 민간과 공공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충주시에 따르면 사흘간 충주지역 평균 강우량은 210㎜를 기록했다.

폭우 속 피해점검. [사진 = 충주시] 2022.08.12 hamletx@newspim.com

동량면 235㎜를 비롯해 산척·수안보·중앙탑면 등도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비로 지역 내 도로‧교량, 상하수도, 소규모시설 등 공공시설 42곳이 피해를 입었다.

이 중 현재 34곳이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민간시설인 석축‧축대, 비닐하우스 피해도 총 11곳 중 9곳이 응급복구를 마쳤다.

폭우 피해 복구. [사진 = 충주시] 2022.08.12 hamletx@newspim.com

또 충주댐과 괴산댐 방류량 증가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일부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제한을 받으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이밖에 전날 목행동 인근 화물차 공영차고지 공사 현장에서 오수관과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목행‧연수‧교현동 일부 주택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는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충주댐 방류. [사진=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 2022.08.09 baek3413@newspim.com

충주댐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6개 수문 모두를 열어 초당 20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주댐 수위는 140.1m로, 홍수기 제한 수위인 138m를 넘어섰다. 이는 만수위인 145m에 4.9m를 남겨둔 수준이다.

충주댐 수문 방류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조길형 시장은 SNS를 통해 "지난 2020년 큰 수해 이후 많은 예산을 투입, 단단히 보강공사를 한 결과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현재 공직자들이 비상 근무를 하며 현장 응급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13일부터 14일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3218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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