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영우디에스피는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9%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102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어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발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원부자재비 상승과 R&D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영우디에스피는 "글로벌 경기 악화, R&D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로봇 사업 등 신사업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이어 "사업다각화를 위한 반도체 및 이차전지 장비,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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