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상황 입법 협조 등 고려해야"…연구용역은 올 하반기 착수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향후 5년간 전국 270만호의 주택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2.08.16 yooksa@newspim.com |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1기신도시 재정비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2024년 전까지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6일 발표한 국민주거안정 실현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위한 연구용역은 올 하반기에 들어가나 3기신도시와 주변 택지개발 그리고 국회 입법과정 등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종합적인 계획은 2024년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해 재건축 사업에 용적률을 대폭 높이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규제완화를 통해 도시 재창조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었다.
1기 신도시는 경기 고양시 일산·성남시 분당·부천시 중동·안양시 평촌·군포시 산본 총 5개 도시다. 1991~1993년 입주해 올해로 약 30년째를 맞는다. 기반 시설 부족에 따른 교통난 등 주거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고 설비 노후화 지적이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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