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바이오엑스는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공정 연계 공정인 H&PF (Hydrolysis & Pre-Fermentation) 시스템의 각종 성능 테스트를 마무리했으며, 8월 중순 시설 준공을 완료한다고 17일 밝혔다.
H&PF 시스템은 음식물류폐수 이용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공정 HAAMA 시스템의 전처리 공법인 기질 맞춤형 시스템이다. 현재 바이오엑스가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 시설에서 설계인자, 공정 구성 별 테스트, 데이터 확보 등 성능 평가를 완료했다. 연내 신기술 검증 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HAAMA 시스템에 연계 가능한 맞춤형 기질 생산 설비를 실증 사이트 규모에서 구축 완료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궁극적으로 자사의 그린수소 생산 HAAMA 시스템의 운전 효율을 상승시키는 신개념 기술 상용화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엑스는 H&PF 시스템과 HAAMA 시스템에 대한 추가적인 최적 운영조건, 공정 상세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어 인자 확보 후 저비용 고효율 통합공정 모델 대용량 실증시설을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내 부지에 올해 말까지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햇다.
또한, 바이오엑스는 특정 산업계 기반 유기폐수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그린 수소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연내 산업계 기반 유기성 폐수 배출 업소내에서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고, 산업계 폐수로부터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탄소중립형 산업계수요 대응 실용ž실증화 설비를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엑스 관계자는 "연내 이천시 음식물류폐기물 공동 자원화시설에서 H&PF-HAAMA 통합공정 기술검증을 완료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뿐만 아니라 산업계 유기성 폐수 배출 업소내에서 그린수소 생산용 HAAMA– &PF 통합공정의 설치 및 운전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H&PF-HAAMA 통합공정 기술사업화와 신기술 인증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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