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웹보드 호재 맞은 스포피드, 올해 역대급 매출 달성에 도전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7:50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7:50

간판 게임 '스포라이브' 안정적 매출에 신작 '홀덤 라이브' 효과 기대
위메이드와 위믹스 온보딩 계약 통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8일 오후 4시2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포피드(구 스포라이브)가 올해 역대 최대치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 상반기 매출이 영업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효과로 신규 게임인 '홀덤 라이브'의 선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포피드는 상반기 개별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57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19%, 영업이익은 42.35% 줄어든 수치다.

스포피드 관계자는 "올해 실적은 주력 게임인 스포라이브가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인 가운데 정부의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로 신작 홀덤 라이브 매출이 늘면서 연간 130~140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신작 게임 개발 및 출시, 신규 사업 진출 등에 따른 마케팅비와 인건비 등의 영향으로 예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피드 CI. [사진=스포피드]

스포피드는 2013년 9월에 설립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업체다. 간판 게임은 프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상해 맞히는 웹 기반의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스포라이브'다. 스포피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장르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정식으로 등급 분류를 받고 서비스 중이다.

스포피드는 올해 3월 임시 주총에서 사명을 '스포라이브'에서 '스포피드'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에 블록체인기반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NFT) 중개 및 판매사업·가상화폐 거래소 투자업 등을 추가했다.

또 신사업총괄(이사)로 블록체인 전문가인 박호 전 블루베리NFT 이사를, 사업총괄(실장)로 허균 전 와이디온라인 게임사업총괄을 선임해 블록체인 및 게임 사업 부문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

스포피드 측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글로벌 게임에 대한 라이센스도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홀덤 외 바카라, 슬롯 등의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에 전념해 우선 성과를 창출한 다음 이후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피드의 '홀덤 라이브' 이미지. [사진=스포피드]

스포피드의 이 같은 자신감은 세계 1위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위메이드를 우군으로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지난 3월 스포라이브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5월 위믹스(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맺는 등 접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지난달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를 통해 게임 개발사 '넥셀론'을 인수, 글로벌 스포츠 P&E(Play and Earn)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및 서비스 역량과 넥셀론의 스포츠 관련 게임 개발력, 스포라이브의 스포츠 관련 승부예측 데이터 노하우가 어우러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밀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승부 예측 서비스인 스포라이브, 넥셀론과 P&E 서비스와 퍼블리싱을 전담하는 위메이드커넥트 등 3개사가 글로벌 스포츠 P&E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넥셀론 CI. [사진=위메이드커넥트]

한편 스포피드는 스포라이브의 뒤를 이를 차세대 게임으로 판타지스포츠 장르의 '올 스포츠(가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타지스포츠는 실제 프로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가상으로 자신의 팀을 만들어 승패를 겨루는 게임으로, 스포피드는 이르면 내년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스포피드 관계자는 "당초 올해 하반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위메이드와의 온보딩 계약 및 신규 사업 확장 등으로 일정을 조정했다"며 "올 스포츠 개발은 계속 진행하되 당분간 스포라이브의 인도네시아 진출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