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윤이나가 "대한골프협회(KGA)의 3년 징계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는 19일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를 지각 신고한 윤이나(19)에 대해 KGA 주최 대회 3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날 윤이나는 소속사 크라우닝을 통해 '골프 규칙 위반 및 사후 신고'에 대한 대한골프협회의 징계 처분과 관련하여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내려진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미숙한 행동으로 동료 및 선후배 선수분들께 피해를 주고, 한국여자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큰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 "앞으로 충분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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