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예술로 편입된 'Drag 문화'...나나영롱킴 개인전 '나, 나 : NA, NA'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31일까지 용산 더 트리니티 갤러리
성별 벗어나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 표현하는 드랙, 예술로 진화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더 트리니티 갤러리(서울시 용산구 장문로36)가 8월 31일까지 드랙(Drag)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의 <나,나 NA,NA>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드랙(Drag)'을 주제로 한 나나영롱킴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드랙'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사회에 주어진 성별의 정의에서 벗어나는 겉모습으로 꾸미는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의 드랙은 남성이 여성처럼 꾸미거나 여성이 남성처럼 꾸민다는 과거의 전형에서 벗어나 성별과 무관하게 한 개인이 평소 자기가 추구하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예술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선두에서 나나영롱킴과 같은 드랙 아티스트들이 활약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나나영롱킴의 <나,나 NA,NA>展 포스터 [사진=더 트리니티 갤러리]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나나영롱킴은 상식을 깨는 화려한 메이크업,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패션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잡으며 낯설었던 드랙을 본격적인 문화의 장으로 이끌어 왔다. 패션,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신선한 문화충격을 선사한 그가 이제 드랙 전시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첫 도전인 이번 전시는 콘셉트 아이디어부터 촬영 구성, 스타일링 및 소품 제작, 모델을 모두 그가 디렉팅 했고, 김문독·김현재 포토그래퍼의 촬영 작업으로 협업한 사진전이다.

전시는 크게 <더 스포트라이트(The Spotlight)> 연작과 <옐로우 맘바(Yellow Mamba)> 연작으로 나뉜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콘셉트의 연작은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를 소재로 제작됐던 만화영화 <은비까비>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풍성한 헤어스타일링에 정석대로 일을 처리하는 은비가 과거의 드랙을 보여준다면, 얼굴에 동그란 복면을 쓰고 감정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고 일을 처리하는 까비는 현재의 드랙이 진화해가는 방향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he Spotlight_2, Mixed Media, 130x98m, 2022 (edition of 3)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he Spotlight_4, Mixed Media, 80x100cm, 2022 (edition of 3)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he Spotlight_5, Mixed Media, 75x100cm, 2022 (edition of 3)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더 트리니티 갤러리의 박소정 디렉터는 "나나 영롱킴은 감추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더 짙고 더 화려하게 스타일링한다"며 "시대가 변하고, 사람이 변하고, 환경이 변화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받는 사회가 다가올수록 아름답고 화려한 드랙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나 영롱 킴의 이번 전시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과거의 드랙과 새로운 예술로 진화해 가고 있는 드랙 문화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Yellow Mamba_2, Mixed Media, 48x70cm, 2022 (edition of 7)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Yellow Mamba_1, Mixed Media, 87x60cm, 2022 (edition of 3)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Yellow Mamba_5, Mixed Media, 48x70cm, 2022 (edition of 7)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실제 지난 22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은 500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드랙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 더 트리니티 갤러리는 전시장 밖까지 가득 메운 관람객을 위해 '사일런트디스코 코리아'의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사일런트 갤러리'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시장 모습 [사진=더 트리니티 갤러리]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관람객들은 사일런트 갤러리를 통해 DJ Hogi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믹싱한 '나, 나 Set'을 전시장 밖에서도 즐길 수 있었다. 리셉션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의 대명사인 '메이커스 마크'의 명품 위스키도 제공됐다. '메이커스 마크'는 나나영롱킴이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