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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에 이의신청…"절차적 하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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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법원, 사법적 잣대 들이대며 부정"
"비대위·비대위원 유효…주호영만 직무 정지"
송언석 "법률전문가도 이해 어려워…법률 대응"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법원에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에 대해 "절차적 하자가 없다"면서 이의신청을 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상상황이라고 유권해석한 부분에 대해 (법원이) 유권해석이 아니라 법률의 적용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서 부정하면서 결국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말했다.

[천안=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8.25 kilroy023@newspim.com

유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가처분 신청 결과에 대한 해석을 비대위와 비대위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처분을 결정한 건 비대위원장에 대한 직무 집행만 정지한 것"이라며 "일단 비대위와 비대위원은 유효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다시 비상상황인걸 의결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 체제에 큰 문제가 생겼다. 비대위가 출범한지 10여일 만에 비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다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 의원은 "현 단계에서 해석을 하면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 권한을 행사하고 있으니 궐위, 사고 관련 규정을 준용해서 진행하는 것이 맞다"라며 "비대위원장에 대한 궐위, 사고 규정은 없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법원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사법부가 절차작 하자가 아닌 상임전국위의 내부적 유권해석에 대한 의사결정을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다른 판단을 한 것은 정당정치의 자유라는 헌법 가치를 침해하는 '우리법연구회' 출신 재판장의 월권이라고 본다"고 일갈했다.

이어 "분명 판사가 이번 주에 결정을 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 연찬회를 마치는 날, 공지와 달리 갑자기 가처분 인용 결정한 것 자체가 사법 정치적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오늘 이틀에 걸친 국민의힘 연찬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장·차관 등이 오셔서 굉장히 성공적으로 마치고, 일치단결해서 민생을 챙기고 국가를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라며 "그 시간에 맞춰서 인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을 굉장히 정치적인 의사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정당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부 정당 논의 간의 정치적 활동을 당헌당규라는 틀 아래서 자율적으로 하도록 규정돼 있다"라며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유권해석에 대한 부분을 지나치게 법원에서 깊이 관여해서 판결했다는 것을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인용하는 결정문에 들어있는 문구 중에서 '비상상황'이라는 부분에 대해 이것을 해석 권한이 아니라 법률 적용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법률 전문가 다수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그 이후 단계에서도 법률적으로 다툴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이날 오전 11시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처분이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비대위 출범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의 갈등은 당 대표 지위를 둘러싼 것인데, 당보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채무자로 맞다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당이 비대위로 전환해야 할 정도로 당이 '비상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최고위원회 의결부터 전국위원회 의결까지 진행된 경위를 살펴보면, 당기구의 기능 상실을 가져올 만한 외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대표 및 최고위원회의 등 채무자 국민의힘 지도체제의 전환을 위하여 비상상황을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는 지도체제를 구성에 참여한 당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써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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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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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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