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22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령군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8.26 |
이로써 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표창과 소정의 포상금을 받는다.
평가는 경남도는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지자체별 방역 우수사례와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의령군은 군 자체 '가축전염병 현장대응 매뉴얼'의 제작 및 배포, 축산밀집단지 공동소독시설 설치지원 등 타 시군과 차별되는 자체 방역 사업추진으로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군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군의 빈틈없는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등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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