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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X박정자·장현성X배종옥, 명배우들의 '러브레터'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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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50여 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를 관객에게 읽는 독특한 형식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주연 맡았던 스테디셀러 명작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와 여성 연극인을 대표하는 박정자의 역대급 커플 조합이 성사됐다. 여기에 배종옥과 장현수도 커플로 등장하는 연극 <러브레터>가 10월 6일(목)부터 11월 1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박정자, 오영수는 1971년 극단 자유에서의 만남을 시작으로 50년 이상의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계 동료다. 또한 배종옥과 장현성은 꾸준히 연극 무대를 병행해온 실력파 배우들로 서로의 작품을 모니터 하며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망을 이뤄낸 만큼 두 커플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명배우들의 조합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연극 '러브레터' [사진=㈜파크컴퍼니] 2022.08.30 digibobos@newspim.com

50여 년간 두 남녀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뤄진 연극 <러브레터>는 미국 대표 극작가 A.R. 거니(A.R. Gurney)의 대표작으로 드라마 데스크상 4회 수상, 루실 로텔상 2회 수상, 퓰리처상에 2회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988년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작가인 A.R. 거니가 직접 공연을 선보인 이후, 당대 유명 배우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며 브로드웨이 공연이 시작됐다.

브로드웨이, 웨스트앤드에서 흥행하며 장기 공연됨은 물론 카네기홀, 모스크바 푸시킨 극장에서부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 O.J 심슨 재판에서 배심원들을 위한 공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가,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됐다. 현재까지 30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세계 국가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두 주인공 '멜리사'와 '앤디'가 관객을 향해 편지를 읽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섬세한 읽기와 표현, 오직 텍스트의 힘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상상력을 극도로 자극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멜리사' 역에 진 시먼스, 엘리자베스 테일러, 시고니 위버, 브룩 쉴즈, '앤디' 역에 크리스토퍼 웰켄, 멜 깁슨, 제프 다니엘스, 톰 행크스 등이 출연했으며 2017년에는 영화 <러브스토리>(1970년 作)의 두 주인공인 알리 맥그로우와 라이언 오닐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46년만의 재회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 여배우 아누크 에메는 1992년부터 2014년까지 영화 <남과 여>의 장루이 트랭티냥과 초연했고, 이후 필립 누와레, 알랭 들롱, 제라르 드파르디유와 총 여섯 차례 공연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영화 <쉘 위 댄스>의 야쿠쇼 코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츠마부키 사토시 외 많은 유명 배우들을 무대로 이끌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배우 박정자, 오영수 그리고 배종옥, 장현성이 출연하며 화제를 더한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 박정자는 "지금도 마음속에 '러브레터'를 쓰고 싶고, 받아줄 누군가가 있을지 생각한다. 이 공연을 통해 다시 '러브레터'를 쓰고 전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명품 연기로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우 배종옥도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누구나 꿈꾸지만 흔하지 않은 이야기다. 진솔하고 때론 아프지만 아름답게 풀어내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멜리사'의 오랜 연인이자 친구이며 와스프(WASP)라고 불리는 슈퍼 엘리트 '앤디' 역으로 다시 연극 무대에 돌아온 오영수는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여기에 탄탄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장현성이 '앤디'역으로 더블 캐스팅되어 3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 작품을 관객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정말 오랫동안 좋아했다. 늘 꿈꿨던 작품이었는데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대된다"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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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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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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