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중부권 첫 국가정원 성공적 조성을 위한 충주시민 참여단이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 충주시는 2일 시청 탄금홀에서 충주 국가정원 시민참여단 발대식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충주 국가정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충주시 국가정원 시민참여단 발대식. [사진 = 충주시] 2022.09.02 hamletx@newspim.com |
행사는 시민참여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길형 시장이 충주 국가정원에 대한 시민 이해와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이어진 공청회에서는 중원문화를 주제로 한 충주 국가정원의 조성 방향과 추진전략, 국가정원 대상지인 세계무술공원 일대 조성여건에 대해 전문가 의견 청취와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온라인 210명, 오프라인 790명 등 총 1000명이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앞으로 ▲국가정원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홍보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참여 ▲도심 쌈지정원 조성과 관리 등 녹색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조길형 시장은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충주시가 중부권 첫 국가정원 도시로서 낭만과 품격이 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 직후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역임한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국가정원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림'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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