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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에스오토메이션, 삼성'스마트공장' 핵심 로봇 공정 담당..정부 손잡고 中企에 공유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14:28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14:28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서 제조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고 차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삼성이 지원한다는 소식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 등에 MMC-E 로봇 모션제어기를 공급하고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로봇컨트롤러를 삼성전자, 삼성 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있는 삼성 스마트팩토리의 핵심협력사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다. 

5일 14시 13분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전일 대비 3.80% 상승한 13,650원에 거래 중이다. 

4일 전기신문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경계현)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에 초청, 삼성의 제조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는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9년 벤치마킹 행사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중소기업 CEO들을 위해 공장을 공개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의 애로사항과 구축 후 어떻게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제조현장 투어에서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냉장고, 에어컨, 금형, 인쇄회로기판조립(PBA·Printed Board Assembly), 콤프레셔 제품라인을 둘러보며 삼성전자의 AI를 접목한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물류 최적화 등 혁신 노하우를 직접 보고 체감할 수 있게 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이상훈 ESG&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업종·규모·수준에 따른 맞춤형 고도화 공장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현장의 기본 갖추기부터 시스템 운영, 고도화까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이해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중기부, 삼성(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과 함께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 4년간 1726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270개사를 선정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93.9%는 정부가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삼성 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는 8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성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부가가치 23.4%p, 종업원 수 3.2%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실시간 고속 모션 네트워크기능 및 100축 이상의 다축 제어기능 등의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모션제어기 및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태양광 및 2차전지 등과 같이 대량생산 공정장비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 관련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MMC-E 로봇 모션제어기는 카드 1개로 64축을 실시간 제어하는 고성능 대비 경제적인 가격대를 가진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본 카드는 2016년부터 태양광 셀제작 공정(한화), OLED 제작공정(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되어, 당사의 로봇 모션 드라이브 제품과 함께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 개발하여 로봇 전용 제어기를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집중하고 있는 FPD(LCD, PDP, OLED등)는 그 제품의 특성상 (2~3M 크기) 제조라인 내 물류를 위해 대형 다관절 로봇이 사용되는데, FPD(Flat Panel Display) 공정내 핸들링 및 공정간 물류 이송을 위한 대형 다관절 로봇의 정밀제어를 위한 컨트롤러로 인덱스 시스템(카세트에 저장중인 FPD원판을 로봇을 사용하여 생산 설비로 이송)에 적용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전자가 FPD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한 2005년 이래, 매년 평균 500대 (45~50억원 규모) 이상의 로봇제어기를 삼성전자에 공급해 왔음은 물론, 차세대별 로봇제어기 개발도 동시에 진행하여 2011년 6월, FPD용 차세대 로봇제어기인 네트워크타입 SRC4 시리즈의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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