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일 마감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에서는 1만5400명이 원서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보다 249명이 감소한 1만5400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남학생은 전년보다 117명이 감소한 7960명, 여학생은 132명이 감소한 7440명이 접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이 원서 접수를 위해 증명사진을 규격에 맞게 자르고 있다. 2022.08.18 mironj19@newspim.com |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는 1만1212명으로 전년에 비해 431명이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3688명으로 지난해보다 132명이 증가했다. 또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도 50명이 늘어난 500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는 1919명(12.5%)이 지원해 전년 대비 533명이 대폭 증가했다.
또 수학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통계(6994명, 45.4%)와 기하(1054명, 6.8%) 선택자가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이 797명 증가한 6826명으로 44.3%를 차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는 전년 대비 261명이 감소한 1만5341명(99.6%), 수학은 288명이 감소한 1만4874명(96.6%)이 선택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310명이 감소한 7108명(46.2%), 과학탐구 영역은 7명이 증가한 7655명(49.7%)이 지원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 목요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9일에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능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고등학교 재학 동안 코로나19로 크고 작게 영향을 받은 수험생들이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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