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희대학교는 2023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55%인 2910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554명 ▲학생부교과전형 555명 ▲논술우수자전형 487명 ▲실기우수자전형 314명이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84명, 논술우수자전형에서 14명이 감소했고 실기우수자전형은 29명 늘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1100명, 고른기회전형(Ⅰ) 364명, 고른기회전형(Ⅱ) 90명을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하며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게에서는 면접평가 30%,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인원을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됐다.
고른기회전형 Ⅰ·Ⅱ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평가 70%, 학생부 교과성적 30%가 반영된다.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등을 별도로 선발하지 않고, 통합해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문, 자연은 2개 영역 등급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하고 의·약학은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에서는 교과종합평가가 신설되고 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인원을 선발한다.
한편 경희대는 2023학년도 대학 편제 개편에 따라 호텔관광대학 Hospitality 경영학부(148명)는 'Hospitality경영학과(111명)'와 '조리&푸드디자인학과(37명)'로 분리 선발한다. 관광학부는 '관광·엔터테인먼트학부'로 학부 명칭이 변경됐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출결·봉사) 영역에서 봉사 최대시간은 15시간에서 8시간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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