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제는 빠른 복구입니다"
포항시가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하고 피해현장에서 빠른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포항시 공무원과 소방, 군 장병, 인근 지자체 공무원들은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자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하고 수마와 강풍이 할키고 간 피해 현장으로 내달았다.
경북도는 물론 전국에서 달려 온 자원봉사자 3000여명이 함께 달려와 피해복구에 팔을 걷었다.

지난 6일부터 피해 현장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연인원은 1만여 명.
이들은 피해현장에서 침수된 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정비하고 청소와 환경정화 등을 통해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을 돕기 위해 해병대 1사단 등으로 구성된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 육군 제2작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등 군부대에서 급파된 장병들은 굴삭기 등 장비를 활용해 도로를 뒤덮은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가전제품과 가구 정리와 침수가옥 정리 등 '피해복구 작전'과 '대민지원 임무' 수행에 연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 태풍으로 큰 상처를 입은 포항 시민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남 광주, 서울 서대문, 울산, 부산, 대구 강원 정선 등 경향각지에 달려 온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새마을회, 영일만서포터즈,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회, 포항YMCA, 선린대, 한전, 자유총연맹, 학부모협의회, 대한적십자사, KT지사, 정당, 포항남울릉 등 여러 기관과 자생·봉사단체에서도 피해가 심한 지역을 찾아 수해 극복과 조속한 일상 회복에 소중한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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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무원들도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피해 현장 조사를 비롯 수해 복구 등 피해 시민들의 조기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또 대구 환경청, 대구 국세청, 경북도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도 포항의 재기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8일 시청 직원과 새마을회, 의용소방대 등 185명의 봉사단과 함께 포항을 찾아 도로변 물청소와 토사 치우기, 나뭇가지, 쓰레기 등 부유물 정리, 아파트 단지 내 폐가구 및 물건 철거, 구호 물품 포장 등에 팔을 걷었다.
권 시장은 "지난 2020년 안동 풍천면 산불당시 포항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빠르게 복구할 수 있었다"며 "빠른 복구로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공동체 재건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자생·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군 장병,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힘을 모아 우리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