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1일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 열리고 있는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 아시안투어 초민탄 커미셔너 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오키 이사오 회장이 참석해 신한동해오픈 공동주관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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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구자철 KPGA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아오키 이사오 일본프로골프협회 회장, 초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사진= 신한금융그룹] |
이번 협약으로 3개 투어는 향후 3년 더 신한동해오픈을 공동 주관 하게 된다.
출전선수도 기존과 동일한 각 투어 상위랭커 40여명이 출전권을 나눠 가지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3개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발전 및 국제적 선수 육성을 취지로 창설한 신한동해오픈은 3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경주, 허석호, 배상문, 안병훈, 박상현, 김민휘, 서요섭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는 물론 폴 케이시(영국), 가간짓 불라(인도), 지브 밀카싱(인도), 제이비 크루거(남아공) 등 국제적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성장해 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신한동해오픈의 슬로건처럼 이번 협약이 각 투어 선수들이 국가와 투어의 장벽을 넘어 경쟁하는 전통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