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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中 서열 3위 리잔수 접견…"양국 공동이익 확대 기대"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17:49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17:49

리잔수 "30년 동안 중한 관계 시대와 더불어 발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접견해 수교 30주년이 되는 올해 한중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리잔수 위원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접견실 문 앞에서 리 위원장을 맞아 인사하고 최근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공동취재사진) 2022.09.16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올해는 한중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앞으로 한중 양국이 보다 발전해 나가는데 위원장님의 역할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그동안 양국 관계의 발전에 일조해온 위원장님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 나가고, 국민들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이날 시진핑 주석의 안부 인사와 축언을 전하며 인사했다. 리 위원장은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30년 동안 양국 지도자 분의 공동 노력 하에 중한 관계는 시대와 더불어 전방위적 발전을 이뤄왔다"고 답했다.

리 위원장은 "이미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고 역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얼마 전에 시진핑 주석님과 윤 대통령님께서 수교기념일 계기로 서로에게 축하편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 측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문희 외교비서관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은 양쩐우 전인대 상무위 비서장, 오위량 전인대 감찰 사섭위 주임위원, 쉬사오쓰 전인대 재정경제위 주임위원, 장예쑤에이 전인대 외사위 주임위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배석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및 한중 정상회담 등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이 최근 우리에 대해 제기했던 사드 관련 '3불 1한'(사드 추가 배치·한미일 군사동맹·美 MD 체제 편입 금지와 기존 배치된 사드 운용 제한)과 우리가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미국의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칩4 동맹 등에 대해 목소리를 낼 가능성도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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